김제시의회 내년도 의정비 동결...3209만원 지급 결정

김제시의회(의장 김문철)는 13일 “제141회 정례회에서 의원들에게 지급하는 2011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김제시의회 1인당 의정비는 연간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등을 합쳐 총 3,209만원으로 올해와 같은 금액으로 지급된다.
이번에 의정비 동결 결정은 2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하는 것으로, 어려운 지역여건을 고려해 시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새로운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한 차원에서 의원 모두가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철 의장은 “이번 의정비 동결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시민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결정하게 됐다”며 “제6대 김제시의회 의원 모두는 앞으로도 시민과 더불어 김제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북매일신문